언론보도

2000년 7월 <춤>

뮤발레단 119.♡.7.206
2009.08.17 21:49 1,675 0

본문

또하나 의미 깊었던 작품은 우혜영의 <더 이상 수신된 메시지가 없습니다>였다. 부드럽고 명쾌한 음향 속에 흰 바지와 T셔츠를 입고 의자에 앉은 우혜영의 실루엣이 아름답고, 이어지는 데벨로페와 슬픈 듯이 무대에 쓰러지는 모습도 선명하다. 괴로운 상념을 떨쳐내듯이 온몸을 크게 휘돌리다가 쉐네턴으로 전화기 쪽으로 다가간다. 아련한 고뇌속의 빛나는 스트레치가 연결된다. 의자를 잡고 이루는 아라베스크 퐁세와 데벨로페는 빛나는 감성을 살리고 있다.

2000. 7.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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